8월의 끝자락에서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비가 그치고 약하게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지만,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시간당 10mm가 넘는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비는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지방은 비가 대부분 그쳤는데요.
그 밖의 지역은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동해안과 영남 지방에는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도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5mm 안팎의 약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9.7도, 광주 22.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낮 기온은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7도, 대구는 25도에 머물겠습니다.
9월의 시작인 내일부터는 다시 낮 더위가 찾아오겠고요,
다음 주 날씨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오후부터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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